잡스라면 어땠을까.

Tech2014-09-11

저도 잡스가 뛰어난 CEO라고 생각하고, 그가 한 업적에 대해서도 뛰어나다 생각하며, 월터 아이작슨이 쓴 스티브 잡스 책도 마르고 닳도록 읽어 봤습니다.

다만, 요즘 “잡스라면 이렇지 않았을거야!”하며 팀 쿡이 필요 이상으로 까이는 느낌이 들어 그냥 끄적거려봅니다.

팀 쿡한테 따로 돈 받는 거 없습니다. 그러면 좋겠네.

 

Q. 잡스였으면 아이폰이 커지지 않았을까?

A. 아니오.

이랬을걸요.

 

Q. 잡스였다면 키노트가 개판이 아니었을까?

A. 일단 내용상으로는 더 좋았겠지요. 그리고 동영상 스트리밍 서버 관리자 잘림.

 

Q. 잡스였다면 팀쿡을 죽이려 들었을까?

A. 아닐껄요.

 

제 의견도 위와 같습니다. 잡스가 괜히 팀 쿡한테 맡긴게 아니지요.

 

뭐 이렇기도 하고(물론 3GS는 어떻게 보면 지금 6보다도 더 대충 한 업그레이드 같기도 하지만…)

맥 프로 맥 프로

꽤 혁신적이라 부를 수 있는 제품도 만들어 냈고 말이죠.

스콧 포스톨을 쫓아내는 등의 직원간의 균형을 유지하는데도 힘쓰고 있고,

이런 면에서는 잡스보다 더 열심히 하기도 하니까요.

이제 팀 쿡이 CEO를 맡은지도 오랜 시간이 지났고, 그동안 잘 운영해 왔으니 “잡스라면 ~했을꺼야…”라는 이야기는 그만할 시점이 오지 않았나 싶네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