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9 회고
Life2019-12-31
일단 새로 산 시계 자랑입니다. (짝짝짝)
애플 워치 1세대 이래 첫 업그레이드니까 그러려니 하세요.
어쨌든
2019년의 마지막 날입니다.
1년 회고라기엔 저번 포스팅에서 거의 다 했기에 이번 포스팅은 아무 말 위주로.
학교
복학을 했습니다. 1학기에 무리해서 성적 장학금을 받았었고, 2학기엔 그때 깎아 먹은 체력이 후폭풍이 되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.
덕분에 2학기 성적이 망한 줄 알았는데 아주 그렇진 않더랍니다. 그래도 실망스럽긴 하지만.
코딩 테스트
올해 초에 운 좋게 코딩 테스트 공부를 시작했습니다. 백준에서 문제 풀이를 시작했고, 학기 중의 대부분은 문제를 못 풀었는데, 300개가량을 풀었으니 꽤 풀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.
왜 운이 좋다고 말하냐면… 덕분에 속된 말로 뽕을 뽑았기 때문입니다.
학교에서 치른 코딩 테스트로 500만 원 장학금을 두 번 받았고, ICPC도 본선 진출엔 실패했지만, 상금 받(아서 카메라 가방을 사)기도 했으며, 코딩 테스트 덕분에 인턴도 붙을 수 있었습니다.
코딩 테스트 최고.
TOPCIT
TOPCIT이라는 이상한 이름의 시험이 있습니다. 학교에서 보래서 봤고, 잘 봤는지 학교에서 상장도 주더랍니다.
어쨌든 이 시험을 본 소감은 다음 만화로 대체.
상황: 14개의 규격이 경쟁하고 있다.
"14개?! 말도 안 돼! 우리는 다른 모든 걸 아우르는 단 하나의 규격을 만들어야해." "맞아!"
상황: 15개의 규격이 경쟁하고 있다.
xkcd - standards (CC BY-NC 2.5)
인턴
26일부터 인턴으로 회사에 다니는 중입니다. 아직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, 잘못 뽑힌 거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. 그래서 아직 쓸 말은 별로 없고,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.
2020
어쨌든 곧 있으면 2020년의 해가 떠오르겠네요. 전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느라 해가 뜨는 모습을 보지 못하겠지만요.
재미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.